[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재성(30·마인츠)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1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두 명의 선수가 퀼른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했다. 알렉산더 해크는 오른발목 인대 부상을 했고, 이재성은 경미한 오른무릎 인대 부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크는 통증이 없어지면 훈련에 복귀할 수 있지만, 이재성은 재활 진행 여부에 따라 4~6주 정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2부 리그 홀슈타인 킬을 떠나 분데스리가 소속 마인츠로 둥지를 옮겼다.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26경기 4골)와 컵 대회(3경기)를 합쳐 29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마인츠는 이재성의 대표팀 출전시간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성은 코로나 19에서 막 회복한 상황이었다. 빌레벨트전 출전 시간(55분)만 봐도 이재성이 100% 컨디션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대한축구협회에 이재성에게 휴식을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재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 측은 "소집 전 마인츠 구단으로부터 이재성의 출전 기록은 전달 받았다. 하지만 그 외 휴식 요구 등의 요청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재성의 부상이 카타르월드컵을 7개월 앞둔 시점이라 다행이다. 특히 부상도 경미한 수준이다. 오는 6월 예정된 브라질과의 평가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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