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류현경이 '트롤리'의 명품 배우 군단에 합류, 김현주와의 연기 대결을 예고했다.
1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류현경이 SBS 새 드라마 '트롤리'(류보리 극본, 김문교 연출)의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조용히 살던 국회의원의 아내, 그녀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며 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딜레마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라는 장르를 표방한다.
류현경은 극 중 김혜주(김현주 분)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김혜주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진승희 역을 맡는다. 진승희는 자신이 불행해진 이유가 김혜주 때문이라 여기며 정치인의 아내로,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는 김혜주의 인생에 파란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혜주가 숨겨온 비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승희이기에 김현주, 류현경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가 연기 대결로 이어져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류현경은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의 연기 활동은 물론, 단편영화 및 뮤직비디오 등의 감독으로도 재능을 펼쳐왔다. 지난해 드라마 '모범택시' 특별출연과 더불어 영화 '장르만 로맨스', '아이', 연극 '렁스'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오기도. 또 2인극의연극 '렁스'에서는 여자 역에 혼연일체 된 연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기량을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또한 영화 '아이'에서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싱글맘 캐릭터의 아픔을 섬세하고도 울림 있는 연기로 그려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어떤 장르에서든 자신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류현경이 이번 작품에서는 김현주와의 '대립'을 통해 어떤 모습을 그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트롤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섬세한 감정선을 만들어줬던 류보리 작가가 글을 쓰는 작품. SBS를 통해 하반기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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