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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복귀를 앞두고 불펜피칭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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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는 14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불펜에서 총 35개의 공을 던졌다.
날카롭게 미트에 꽂히는 직구가 인상적이었다. 투구를 마친 미란다는 모레노 트레이닝 코치와 정재훈 코치를 향해 아픈 곳이 없이 컨디션이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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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는 지난해 28경기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22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규시즌 MVP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최동원상을 휩쓸면서 2021년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늦어진 입국과 어깨통증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던 미란다는 그동안 열심히 몸을 만들었고 지난 10일 연습경기에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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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불펜피칭을 소화한 미란다는 오는 17일 잠실에서 열리는 키움전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불펜피칭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미란다의 투구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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