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효리가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5일 공개된 티빙(TVING) '서울체크인'에는 1박 2일로 스키장 여행을 떠난 이효리, 은지원, 신지, 김종민,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이효리에게 "너는 아기 생각 없어?"라고 조심스러운 질문을 했고, 이효리는 "생각이 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와 김종민은 79년 생 동갑내기 친구로 올해 44살이다.
이효리는 "너도 이제 아이 생각 있으면 결혼해야해"라고 김종민에게 진지하게 조언했고, 김종민은 "그게 쉽지 않다. 연예인이라서 신기해서 만나보는 건가 싶을 때가 있다. 빨리 멤버들도 결혼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효리는 "신지랑 결혼해. 오누이처럼 살면 되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과거 HOT 토니안의 팬이었다는 이효리는 "서문여고 바로 옆이 오빠들 숙소였다. 학교 끝나면 (숙소 쪽이) 집 가는 코스여서 토니 오빠 숙소 앞에 있다가 매니저한테 형광등으로 맞은 적 있다. 그냥 서있었고 오빠들 나오면 '와~'하고 가까이 간 것뿐인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신지는 "내가 효리 언니한테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처음에 방송하러 갔을 때 팬이라고 얘기하니까 CD에다가 연락처를 적고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연락해'라고 써줬다. 나는 완전 신인이었는데 언니가 나와 많이 놀아줬다"라며 추억을 꺼냈다. 이효리는 "네가 얘기하니까 생각났어"라고 깜짝 놀라며 신지와 소주를 마셨던 기억도 꺼내 활짝 웃었다. 신지는 "효리 언니가 나를 챙기는 게 신기했다. '요정이 신인을 챙기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게 구세주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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