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정진원 통신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4연승을 달리고 있던 토트넘의 상승세는 여기서 멈췄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 87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토트넘은 승점 57에 머물렀다. 그러나 4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널이 이어 열린 경기에서 사우스햄턴에 0대1로 졌다. 이 덕분에 토트넘은 4위를 유지하게 됐다. 반면 맨유가 노리치시티에 3대2로 승리하면서 5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콘테 감독은 "우리에게 좋은 결과가 아니었다. 이길 수 없다면, 져서도 안되는 경기들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의 날이 아니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
패배의 원인으로는 속도를 짚었다. 콘테 감독은 "브라이턴이 모든 공간에서 압박을 잘했다. 반면 우리는 볼처리가 늦으며 상대를 도와주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승부가 가장 공정한 결과였을 것이다. 그러나 브라이턴이 너무나 잘했다. 좋은 감독 아래에서 조직력이 돋보인다. 아스널과 토트넘을 상대로 그들의 홈에서 승리했다는 것은 좋은 팀이라는 뜻"이라며 브라이턴은 칭찬했다.
콘테 감독은 "일단 승점 3점을 보태지 못했다. 왜 우리가 그랬는지 분석해야 한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아직도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치르고 있다. 그만한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경쟁에 남아있다. 한 번 좋은 순위를 차지하면 그 자리를 꼭 지켜내야 한다"면서 남은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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