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연패 늪에 빠진 부산 아이파크의 페레즈 감독이 내용과 결과에 모두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산은 17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에서 1대2 역전패했다. 전반 22초만에 터진 안병준의 이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정성호와 유정완에게 연속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충남아산, 광주전을 묶어 3연패를 기록, 승점 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전 '부산 축구다움'을 강조했던 페레즈 감독은 "안준수-최 준의 연계플레이, 빌드업은 괜찮았지만 수비 퍼포먼스가 좋지 못했다. 라인 사이에서 선수들이 플레이 할 수 있게 내버려뒀다. 하프타임 이후 경쟁력있는 모습 보이다가 스로인 상황에서 실점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산 넘어 산이다. 부산은 오는 24일 상위권에 있는 FC안양과 홈에서 11라운드를 치른다. 페레즈 감독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알고 있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다. 팬들도 마지막까지 서포트를 해줬다. 오늘 나는 우리가 한 골 보다는 더 많이 넣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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