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노리치시티전 해트트릭의 가치는 무려 85만 파운드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또 한번 자신을 증명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가)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전반 2골, 후반 1골 홀로 총 3골을 몰아치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7분, 17살 차이가 나는 윙어 안소니 엘랑가가 빼앗아 문전으로 찔러준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32분 알렉스 텔레스의 코너킥을 문전 앞 높은 타점의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의 추격에 2-2 팽팽하던 후반 31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는 이로써 개인통산 60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의 해트트릭 횟수 차이를 5개로 벌렸다. 메시는 55회. 클럽 레벨에선 50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부정확한 프리킥으로 비판을 받아온 호날두는 커리어 58번째 프리킥골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3골을 보태 리그 15골째를 기록한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한 6골을 묶어 시즌 20골 고지에 올랐다.
이 득점으로 호날두는 또 다시 거액을 손에 넣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두가지 득점 보너스 옵션을 달성했다. 20골을 넘기며 75만파운드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0만파운드를 챙겼다. 토탈 85만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3억6000만원을 벌어들였다. 호날두는 올 시즌 팀내 최다골을 기록할 경우, 추가로 100만파운드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 달성이 유력하다. 시즌 30골을 넘길 경우, 득점 보너스 총액은 275만파운드까지 늘어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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