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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같은 선상에 섰다. 이제 6경기 남았다. 중간 지점 맞대결이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벌이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다툼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아스널이 기사회생했다. 아스널은 2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낸 아스널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토트넘과 동률이 됐다. 토트넘도 승점 57, 아스널도 승점 57이다. 골득실에서 토트넘이 +18을 기록하며 +10인 아스널에 앞서 4위에 올라있다. 이제 남은 경기수도 똑같다.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6경기를 남겨놓게 됐다.
예측이 쉽지 않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원정)-레스터시티(홈)-리버풀(원정)-아스널(홈)-번리(홈)-노리치시티(원정)를 상대한다. 아스널은 맨유(홈)-웨스트햄(원정)-리즈유나이티드(홈)-토트넘(원정)-뉴캐슬(원정)-에버턴(홈)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리버풀 원정이 고비다. 아스널은 맨유와의 홈경기가 쉽지 않다. 이 경기들을 무사히 넘겨야 4위 싸움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5월 1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맞대결이다.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UCL 진출권을 90% 이상 가져오게 된다. 북런던의 라이벌 두 팀이 단 한 번의 맞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리게 되는 상황이다. 역대 그 어떤 북런던더비보다도 가장 의미있고 동시에 가장 처절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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