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친구를 간절히 원하지만, 동시에 친구가 너무도 어려운 금쪽이와 은쪽이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채널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친구가 두려운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친구가 두렵고 새로운 것을 꺼리는 10살 동갑내기 금쪽이와 은쪽이, 두 가족이 출연한다. 고민을 듣고 난 뒤, 오은영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 불규칙한 등교를 하던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면서 심리적 부담감을 겪는 '백 투 스쿨 블루(Back to School Blue)' 현상을 언급한다.
오은영은 "대표적으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코로나19의 피해를 입은 아이로 볼 수 있다"라며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도에 초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한 지금의 3학년 아이들은 관계를 형성할 기회가 부족하다고 설명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엄마와 함께 놀이터를 찾은 은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은쪽이는 우연히 만난 친구들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더니, 심지어 뒷걸음질까지 친다. 우여곡절 끝에 엄마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함께 술래잡기를 하게 되었지만, 연신 놀이에 어울리지 못한다. 결국 은쪽이는 "엄마, 저 잘 못 하겠어요"라며 소리치고,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출연진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은 "안타깝다"라는 말과 함께 은쪽이의 엄마에게 언어 발달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5살 때 '조음' 문제로 1년 동안 언어 치료를 받았다"라고 대답하는 엄마. 이에 오은영은 조음 기관 중 하나인 "혀의 정교한 움직임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덧붙여 혀의 움직임이 어렵다면 "발음뿐만 아니라 대근육과 소근육 (움직임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학업과 관련된 금쪽이의 일상을 소개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학교 수업 중, 선생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금쪽이는 입을 굳게 닫아 버린다. 그 외 학원은 물론, 1:1로 진행되는 화상 영어 수업에서도 말을 하지 않는 금쪽이.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낯선 상황, 파악되지 않은 것, 정확하지 않은 것에 불안함이 건드려진다"라며 금쪽이의 특징을 분석한다. 과연 오은영은 두 아이의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는 오는 22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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