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르히오 아궤로, 디디에 드로그바, 빈센트 콤파니, 피터 슈마이켈, 폴 스콜스, 이안 라이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PL 사무국은 21일(현지시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6명의 은퇴 선수를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1992년 EPL 출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은퇴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6명의 선수는 온라인 투표와 EPL 어워드 패널들에 의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3월 선정된 웨인 루니, 패트릭 비에이라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헌액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아궤로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해외 선수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275경기에 출전해 184골을 터트렸다.
첼시의 4차례 우승을 이끈 드로그바도 254경기에서 104골을 기록했고, 맨유의 수문장으로 활약한 슈마이켈은 골키커로는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는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이고, 스콜스는 맨유에서 '패스 마스터'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박지성의 동료인 스콜스는 499경기에서 107골을 기록했다. 라이트도 231경기 출전, 113골을 작렬시킨 스트라이커다.
EPL 명예의 전당은 지난해 신설됐다.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를 비롯해 티에리 앙리, 에릭 칸토나, 로이 킨, 데이비드 베컴,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가 지난해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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