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타 플레이어를 대체해야 한다.'
김민재(26·페네르바체)의 부재에 터키 언론도 걱정을 늘어놓았다.
페네르바체는 23일(한국시각) 터키 리제의 차이쿠르 디디 경기장에서 열린 리제스포르와의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원정경기에서 6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킥오프 1분 만의 일이었다. 벤치 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리제스포르 미드필더 파브리시우 바이아노와 페네르바체 미겔 크레스포가 공을 다퉜다. 이 과정에서 크레스포를 넘어뜨린 바이아노가 크레스포에게 빨리 일어나라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페네르바체 선수들이 다가와 제지하려 했다. 그러자 바이아노가 이를 뿌리치기 위해 손을 휘둘렀다. 뒤에 있던 김민재가 얼굴을 맞았다. 김민재는 바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는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은 바이아노에게 레드카드를 들어 보이고 퇴장시켰다.
수적 우위를 점한 페네르바체는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정규리그에서 6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점 65(19승8무7패)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다만,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것이다. 김민재는 후반 7분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 탓에 30일 가지안테프와의 홈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터키 언론 파나틱은 '김민재가 경고를 받았다. 경고 누적 징계를 받았다. 다음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마르셀 티저랜드가 팀의 스타플레이어를 대체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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