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KIA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14대2로 승리했다. 22일 경기에 승리한 KIA는 이날 승리로 키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시즌 전적은 9승10패. 키움은 시즌 9패(11승) 째를 당했다.
초반에 승부가 갈렸다. KIA는 발목 부상을 털고 온 한현희를 일찌감치 공략하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나성범이 3안타로 활약했고, 김규성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1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후 김도형의 진루타, 나성범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1사 3루가 됐다. 나성범이 볼넷으로 나간 뒤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KIA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2회초 김민식의 볼넷 이후 김규성의 투런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은 KIA는 3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나성범의 안타를 시작으로 최형우와 소크라테스의 2루타, 김석환의 볼넷 뒤 김민식의 적시타, 김규성 타석에서 나온 야수선택, 류지혁의 안타를 묶어 6점을 뽑아냈다.
키움은 4회말 푸이그의 볼넷, 송성문 이지영의 연속 장타로 두 점을 만회했다.
7회초 KIA가 다시 한 번 집중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소크라테스와 김민식의 볼넷 이후 류지혁 김도영의 연속 안타, 나성범의 2루타, 최형우의 볼넷 뒤 황대인의 2타점 2루타로 14-2로 달아났다.
크게 벌어진 점수에 키움 타선도 추격 의지를 잃었다. 4회 이후 점수는 나오지 않았다.
KIA는 선발 투수 한승혁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현준(2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승혁은 2018년 10월 10일 한화 이글스전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1292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키움은 선발 한현희가 2⅓이닝 9실점(8자책)으로 고전한 가운데 김준형(2⅔이닝 무실점)-송정인(2이닝 5실점)-김동혁(2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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