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미겔 카브레라(39)가 개인 통산 3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역대 33호다.
카브레라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라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디트로이트는 13대0으로 크게 이겼다.
카브레라는 지난 2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서 4타수 3안타를 몰아쳤다. 전날까지 통산 2996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카브레라는 첫 타석부터 세 번째 타석까지 연속 안타를 쳐 단숨에 3000안타에 근접했다.
하지만 아홉수는 강력했다.
21일 마지막 타석에서 침묵한 뒤 22일 양키스전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결국 양키스와 시리즈가 끝나고 홈으로 돌아왔다.
카브레라는 첫 타석에 홀가분하게 위업을 이뤘다.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했다. 1사 1루, 1스트라이크 1볼에서 3구째 낮은 코스에 꽂힌 94.7마일 패스트볼을 타격해 우전안타를 뽑았다.
카브레라는 동시에 3000안타-500홈런 클럽도 가입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6명에게만 허락된 어려운 기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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