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유진이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LG헬로비전 공동제작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유진이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과 관련해 말 못 할 고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은 진을 예술의 도시 목포 여행메이트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2015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엄마와 딸로 출연한 뒤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사이다. 드라마 방영 당시 첫째 딸 로희를 출산한 지 4개월 만의 복귀로 화제가 됐던 유진은 촬영장에서 친엄마처럼 챙겨 줬던 고두심과의 재회를 반가워하며 목포 낭만여행을 시작했다.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찾은 두 사람은 낙지초무침, 주꾸미샤브샤브, 도다리쑥국 등 제철 맞은 진미 도장깨기에 나섰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남편과 아이들이 떠오른다"며 배우가 아닌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엄마의 면모를 보인 유진은 고두심에게 "사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망설였다"며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뒀던 얘기를 꺼냈다.
"작품이 강하고 캐릭터도 세다.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자신이 없다고 했다"는 유진은 제작진이 오히려 캐릭터와 달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전 정신으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유진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자상한 아빠의 대명사인 남편 기태영과의 깜짝 전화가 연결되기도 했다. 유진은 "첫째 딸 로희는 아빠가 1순위"라며 "둘째는 엄마가 1순위다"라고 털어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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