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느새 잊혀졌진 호타 준족의 사나이. 그러나 퓨처스에서 이제 복귀 시동을 켰다.
LG 트윈스 이형종이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안타에 처음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아진 타격감을 보였다.
이형종은 2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5번-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100% 출루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처음으로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던 이형종은 6경기 동안은 단 1안타의 부진을 보였으나 지난 21일 SSG전에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23일 고양전서 5타수 1안타, 24일 고양전서도 3타수 1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하루 휴식후 만난 SSG전서 처음으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회말 2사 1,3루서 상대 선발 이건욱으로부터 우전안타를 쳐 선제 타점을 올린 이형종은 3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5회말엔 1사후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조이현으로부터 좌전안타를 쳤다.
6회초 수비 때 김성협으로 교체.
4경기서 13타수 5안타로 타율 3할8푼5리로 확실히 나아지는 모습이다.
LG는 초반 잘 터졌던 타선이 최근들어 약해지는 모습이다. 결국 톱타자 홍창기를 3번에 돌리고 박해민을 1번으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시도하고 있다.
이형종이 좋은 타격으로 돌아온다면 큰 도움이 된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속에서도 10개의 홈런을 치는 등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파워 히터로 장타력이 부족한 LG로선 좋은 카드다. 우타자가 부족한 상황이라 이형종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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