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래퍼 딘딘이 교수 큰누나에게 명품백을 선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딘딘이 큰누나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큰누나와 옛날 동네를 찾아가 시간을 보낸 후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딘딘과 큰누나는 외국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는 작은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앞서 딘딘은 "어렸을 때 '네모의 꿈' 노래를 틀어놓고 누나들에게 맞았다"라며 여러 차례 토로한 적이 있기 때문. "나만 제대로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뗀 둘째 누나는 "놀이로 시작됐는데, 신이나서 엉덩이를 때렸다"라며 상세한 사건 묘사를 했다. 결국 다리를 잡은 건 큰누나, 때린건 둘째 누나로 판결이 났다. 둘째 누나는 "나는 우리의 즐거운추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수습하며 "까분 거 대비 덜 맞은 거다. 원인제공은 누가 했는지 생각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딘딘의 큰 매형이 집에 도착했고, 딘딘은 그동안 누나와 있을 때와는 다르게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큰 매형을 반겼다.
딘딘은 누나의 교수임용을 축하하고, 주말부부가 된 매형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준비했다. 딘딘은 매형을 '우리 가족의 귀인'이라고 부르며 "누나가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결혼식 당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계속해서 큰누나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던 딘딘은 갑자기 큰누나에게 700만원 대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 너무 놀란 큰누나는 선물을 확인하고 입을 틀어막기도. 딘딘은 "둘째 누나가 이야기해줬다. 갖고 싶은 가방이라고 해서 샀다"라며 선물의 극대화를 위해 일부러 더 큰누나에게 못되게 굴었던 것. "우리 철이가 이런 애가 아니다"라는 큰누나는 "왜 이렇게 큰 걸 샀냐", "고맙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큰누나와 시간을 보내는 내내 툴툴대던 딘딘은 매형과 둘이 남게 되자 "우리 누나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며 귀여운 선전포고를 날렸다. 그러면서 "큰누나가 이상형에 가깝다"라며 깜짝 고백을 했다. 그는 "누나처럼 바르게 산 사람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그걸 보고 자라다 보니까 그런 스타일의 여자를 만나고 싶다. 단아하고 조용하고 배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이 큰누나임을 밝혔다.
큰누나는 "나는 학교를 오래 다녔다. 하지만 철이(딘딘)는 먼저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자리를 잘 잡은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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