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등판을 하루 앞둔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계속해서 타자로 나선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개막전부터 18경기, 전 게임 타자 출전이다. 개막전부터 16경기 연속 1번을 맡았는데, 26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2번으로 나선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이 선발 등판을 앞둔 오타니에게 휴식을 권유했지만, 타자 출전 강행이다. 오타니는 28일 클리블랜드전 선발 등판을 위한 준비 과정에 따라, 불펜에서 26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 해 오타니는 투타를 겸하는 '이도류'를 넘어, 투타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내고 MVP에 올랐다. 소속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46홈런을 터트렸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뒤흔들었다.
올해는 초반이지만, 살짝 다른 분위기다.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해 왔는데, 타격감이 좋지 않다.
오차니는 시즌 첫 2번 타자로 나선 26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16타수 2안타다. 지난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때린 후 8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26일 현재 17경기에서 71타수 15안타, 타율 2할1푼1리-3홈런- 9타점-12득점.
27일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는 우완 트리스탄 맥킨지. 오타니는 지난 해 8월 맥켄지와 첫 맞대결에서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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