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Signia)'가 4월 27일 국제 소음 인식의 날을 맞아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국제 소음 인식의 날(International Noise Awareness Day, INAD)은 소음이 건강과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미국의 비영리 복지 기관인 청각 및 커뮤니케이션센터(Center of Hearing and Communication, CHC)에서 1996년 제정했다.
시그니아는 이 날을 맞아 CHC에서 발표한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를 국내 상황에 맞게 각색해 공개했다.
레시피는 '자신이 만드는 소음에 주의하고, 조용할 이웃의 권리를 존중하세요' '지역의 소음 관련 조례 또는 법령을 제정하는데 참여하세요'와 같이 거시적인 활동부터 '음향기기 볼륨을 두 단계 낮추세요' '위험할 경우에만 자동차 경적을 울리세요' '시끄러운 환경에 있어야 하는 경우 귀마개를 준비하세요'처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접목형 활동까지 총 10가지 행동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며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 심혈관계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또한 수면 장애를 일으키거나 소화 불량 등의 위장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청력 손실의 원인이 되며 이는 사회적 고립, 우울증, 낙상 위험 증가,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소음성 난청은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된 직후 귀에서 이명이 느껴지거나 말소리가 작게 들리는 등 조기 경고 신호를 잘 파악한다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겪을 때는 발빠르게 이비인후과 전문의나 청각 전문가를 찾아 청력 검사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소음 다이어트 레시피'와 같이 소음 노출을 피하고 청력을 보호하는 간단한 노력만으로도 청력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며 "일상 생활에서 항상 소음을 인지하고 경계한다면 마음의 평안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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