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현빈이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현빈은 2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연상호 류용재 극본, 장건재 연출)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현빈은 시즌2에 대해 "아무래도 이야기가 확장돼 나갈 수 있다는 여지를 보여드리며 끝을 냈고, 아마도 기회가 된다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저는 기회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조금은 달라진, 전보다 훨씬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두 사람이 함께 누군가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건을 만날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함께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고,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드폼으로 제작된 '괴이'에 대해 신현빈은 "저도 미드폼의 작품은 처음이었는데, 대본을 읽을 때도 그렇고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이게 어떻게 보면 한 편이 긴 영화라고 볼 수 있고, 어떻게 보면 빠르게 흘러가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 좀 새로운 방식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이 정도, 30분 정도 분량의 6부작이나 짧은 이야기들은 조금 더 가볍고 일상적인 내용을 다루는 작품이 많았는데, 장르적 이야기가 더해지면서도 이런 식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여섯 개의 이야기가 하나하나 다르게 나가는 게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라서 더 몰입감 있고 흡인력 있게 보신 분들도 있는 것 같다. 저는 그런 점들이 오히려 흥미로운 지점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신현빈은 "장르에 굳이 얽매이지 않고 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장르라는 것이 작품을 편의상 나누기 위해 이 작품은 오컬트다 스릴러다 이런 식의 분류를 하게 되는데, 저희 작품이 하나의 장르에 정확히 들어맞는다고 하기엔 여러 요소를 가진 드라마라서 그런 것에 대해서 오히려 열어두고 작품을 보신다면 더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괴이' 시청을 독려했다.
'괴이'는 저주 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를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지옥' '방법' '부산행'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등의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 신현빈은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으로 분해 열연했다.
'괴이'는 지난달 29일 티빙을 통해 전편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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