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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서만 14시즌(상무 시절 제외)을 뛴 함지훈은 올 시즌 제대로 '회춘모드'를 자랑했다. 그는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5분12초를 뛰며 10.2점-4.7리바운드-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5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또한, 2016~2017시즌 이후 다섯 시즌 만에 더블 득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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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때 현대모비스 '200살 라인업'의 막내였다. 당시 같이 뛰었던 아이라 클라크와 양동근은 코치로 보직을 옮겼다. 문태종도 은퇴했다. 코트에 혼자 남은 함지훈은 띠동갑이 넘는 후배들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의 히트상품은 서명진-이우석-신민석-김동준으로 이어지는 '99즈(1999년생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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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일 문제는 내가 주장이 된 것이었다. 예전에는 그냥 농구만 하면 됐다. 지금은 여러 가지로 해야 할 게 많다. 아직 엄청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고 있다. 그나마 옆에서 도와주는 덕분에 열심히 하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현대모비스에 10년 넘게 있었지만, 그동안 내가 편하게 농구했구나' 싶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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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월 13일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 지금까지 우승을 다섯 번 경험했다. 우승은 해도 해도 계속 하고 싶다.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싶다. 부족한 부분을 알고 더 훈련해서 더 좋은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굳게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