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잔류를 암시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더 선'과 '미러'가 3일(한국시각) 전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날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방송사 스카이스포츠 카메라에 대고 중요한 의도가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미러는 '호날두가 카메라를 향해 나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 것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더 선 또한 '호날두의 입 모양은 나는 끝나지 않았다(I'm not finished)로 보였다'고 추측했다.
최근 호날두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여러 추측에 직접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은 '호날두가 맨유에 남고 싶다는 가장 큰 암시를 나타냈다'고 해석했다. 미러 역시 '맨유에 잔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
사실 호날두와 맨유는 올 여름 이별이 매우 유력했다.
우선 맨유가 감독을 리빌딩 전문가로 데려왔다. 아약스 에릭 텐하흐가 차기 사령탑이다. 텐하흐는 20대 초반 젊은 선수들을 선호한다.
텐하흐는 대대적인 개혁을 이미 예고했다. 골키퍼를 빼고 주전 10명을 모조리 바꿀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텐하흐는 이미 클럽 수뇌부에 호날두를 포함해 해리 맥과이어, 폴 포그바 등은 자신의 계획에 없다고 못 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도 챔피언스리그를 강하게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남긴 가운데 승점 58점으로 6위다. 4위 안에 들어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생긴다. 4위 아스널은 4경기를 남기고 승점 63점이다. 아스널이 승점 2점만 추가하면 맨유는 아웃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잔류 의사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호날두는 어쨌든 이번 시즌 24골(프리미어리그 18골, 챔피언스리그 6골)로 팀 내 득점 1위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다. 기량으로 흠을 잡을 수 없다. 텐하흐가 오더라도 단지 축구 철학을 이유로 호날두를 배제하기에는 명분이 부족하다.
또한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이 한 시즌 더 남았다.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건재를 과시했다. 호날두가 텐하흐에게 '실력대로 한 번 해보자'는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31기 순자, 착장 가격만 1500만원 ‘명품’ 패션..누리꾼들 ‘와글와글’ -
유산 받으려 아버지 살해한 아들..가축 매립지에 시신 유기까지 -
"AI 아니고 실화라고?" 젠슨 황, 3차 노래방 대신 '유퀴즈'서 K팝 댄스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자궁 파열·대량 출혈 위험"…김동현, 고위험군 '넷째 출산'에 쏟아지는 불안
- 1.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2."잊지 못할 생일 됐다" 감격한 KIA 박민, 오러클린 침몰시킨 투런포의 '비밀' [광주피플]
- 3.'강인아 너에게도 몰릴거야' 日 국대 구보 다케후사, 멕시코 몬테레이 월드컵 캠프 최고 인기남!..유창한 스페인어로 해외 미디어에 척척 대응
- 4."내가 5월 수비상? 요즘 좀 아쉬운데…" 사이클링히트 자진 포기 → 커리어하이! 삼성 박승규가 달라진 비결 [인터뷰]
- 5.오늘은 김태형 감독 800승 나오나…롯데, 투수 엔트리 변경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