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가 '영원한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서 승리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발 훌리오 유리아스의 호투와 크리스 테일러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를 3대1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5승7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된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5승8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전날까지는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섰다. 샌프란시스코는 14승9패로 지구 3위에 머물렀다.
유리아스는 6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따냈다. 4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은 뛰어난 제구력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꽁꽁 묶었다.
1회초 1사 1루서 다린 러프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마친 유리아스는 2회 2사후 타이로 에스트라다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케빈 파들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다저스는 2회말 맥스 먼시와 코디 벨린저의 볼넷, 상대 선발 카를로스 로돈의 폭투로 만든 2사 2,3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우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2-0으로 앞서나갔다.
유리아스는 이어진 3회초 2사후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모리시오 듀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를 12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유리아스는 선두 에스트라다를 좌전안타 내보낸 뒤 후속 3타자를 범타로 잡고 이닝을 쉽게 마무리했다. 6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플라이로 처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1사 2,3루서 루이스 곤잘레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다저스는 8회말 무사 1,3루서 상대의 폭투로 한 점을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은 9회 등판해 1볼넷과 1안타를 허용해 1,2루에 몰렸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5세이브를 거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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