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유나이티드 감독이 6일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전 도중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했다.
모예스 감독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 후반 32분쯤 주심 헤수스 힐로부터 퇴장을 당했다.
사이드라인 밖에서 볼보이가 건넨 공을 받은 모예스 감독은 돌연 볼보이가 있는 쪽으로 발리슛을 날렸다. 다행히 볼보이의 머리에 맞지 않았지만, 하마터면 부상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전 웨스트햄 공격수 딘 애쉬턴은 이 장면을 지켜보며 "모예스는 경기가 이렇게 진행되는 것에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틀림없이 크레스웰이 (전반에)퇴장당한 것에 분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예스는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시간이 낭비되는 걸 원치 않았다"며 "그렇다고 볼보이 혹은 볼걸에게 공을 차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모예스 감독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19분 애런 크레스웰이 퇴장당한 뒤 26분 하파엘 보레에게 선제골까지 내줬다. 합산스코어 1-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모예스 감독의 퇴장이 나왔다.
모예스 감독은 "볼보이에게 공을 찬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은 덧붙이길, "그(볼보이)가 공을 너무 짧게 던?병? 발리를 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며 해당 볼보이가 홈팀에 유리하도록 시간지연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웨스트햄은 결국 반전없이 0대1로 패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많은 원정팬을 대동해 연일 화제를 모은 '차붐의 팀' 프랑크푸르트는 오는 19일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레인저스를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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