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르셀로나가 맨시티에 스왑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프렝키 데 용과 베르나르두 실바를 맞바꾸는 스왑딜 제안 준비를 마쳤다'고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했다.
베르나르두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져나왔다. 동시에 맨시티 역시 데 용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데 용, 홀란, 알라베스 영입을 이번 여름 최대 목표로 세워놓았다. 홀란 영입은 상당히 진척됐다. 이미 지난주 맨시티가 도르트문트에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겠다고 통보했다. 9일에는 홀란 본인이 도르트문트에 맨시티 이적을 통보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홀란 다음 맨시티의 타깃이 바로 데 용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데 용을 내주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베르나르두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
맨시티가 이같은 제안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베르나르두는 맨시티 허리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이다. 쉽사리 내줄 지 의문이다.
맨시티는 데 용이 안된다면 다른 선수들로 선회할 수 있다.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등이 있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를 설정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