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6연승이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7대1로 승리했다. 8일 더블헤더를 모두 이긴 다저스는 컵스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가 7이닝 1실점 호투했다. 삼진 6개를 빼앗는 동안 안타 4개 볼넷 2개를 허용했다. 1회를 제외하면 큰 위기가 없었다. 시즌 4승(1패)을 신고하며 평균자책점을 1.96(종전 2.12)으로 낮췄다.
타선에서는 무키 베츠가 5타수 2안타, 프레디 프리먼이 4타수 2안타, 코디 벨린저가 4타수 3안타, 가빈 럭스가 3타수 2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1회말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쉽게 역전에 성공했다.
1회말 컵스 선두타자 라파엘 오르테가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스즈키 세이야와 이안 햅이 연속 삼진을 당했다. 2사 후 윌슨 콘트레라스가 적시타를 때려 오르테가를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4회초에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트레이 터너가 볼넷 출루했다. 스미스가 투수 강습 안타를 쳐 주자를 쌓았다. 폭투가 나와 터너는 3루까지 갔다. 맥스 먼시가 볼넷을 골라 베이스를 꽉 채웠다. 저스틴 터너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역전 적시타를 폭발했다.
다저스는 5회초 4-1로 달아났다.
가빈 럭스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의 연속 안타로 만루가 됐다. 트레이 터너가 병살타를 쳤지만 3루에 있던 럭스는 홈을 밟을 수 있었다. 베츠는 3루까지 갔다. 2사 3루에서 폭투가 나와 베츠가 홈에 무혈입성했다.
4-1로 앞서던 다저스는 7회초 1점을 추가해 컵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럭스의 볼넷과 베츠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프리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승부가 이미 기운 9회, 컵스는 실책까지 저지르며 자멸했다. 1사 2, 3루에서 트레이 터너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 타구를 뒤로 빠뜨렸다. 주자 둘이 모두 득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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