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차세대 거포 한동희가 데뷔 첫 월간 MVP에 선정됐다.
한동희는 최근 진행된 2022 KBO리그 4월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32표 중 24표(75%)를 얻었고, 팬 투표에선 전체 30만2035표 중 4만8131표(15.9%)를 차지해 총점 45.47점으로 김광현(SSG 랜더스·기자단 투표 6표·팬 투표 17만3382표·38.08점)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동희는 지난 한 달간 불방망이를 뽐냈다. 4월에 열린 24경기에서 타율 4할2푼7리(1위), 홈런 7개(1위), 안타 38개(2위), 22타점(2위), 출루율 0.485(공동 1위), 장타율 0.764(1위) 등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17경기 연속 안타(4월 10일~4월 30일)를 쳤고, 5월 3일 수원 KT전까지 연속 안타 행진을 19경기까지 늘리면서 개인 최다 연속 안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2018년 데뷔한 한동희는 데뷔 초반부터 '포스트 이대호'로 주목 받았던 타자. 입단 초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으나, 2020시즌부터 서서히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올 시즌부터는 명실상부한 팀 중심 타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동희의 수상으로 롯데도 겹경사를 맞았다. 롯데 소속 선수가 월간 MVP에 선정된 것은 2017년 9월 브룩스 레일리 이후 한동희가 처음이다.
월간 MVP에 선정된 한동희에겐 상금 200만원 및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한동희의 모교인 경남중에도 선수 명의로 기부금 1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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