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서재현·한재상 교수팀이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서재현 교수팀은 수평반고리관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에서 기립 머리 회전 검사의 신뢰도 분석(제 1저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 교신저자 서재현 교수)을 발표, 상을 받았다.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양성 발작성 두위 현훈(이석증)은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이석증은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특정 자세로 환자를 눕혀 눈의 움직임(안진)을 관찰해 진단하는데 검사의 특성상 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다.
최근 이 같은 불편을 감소하기 위해 앉은 자세로 진행하는 기립 머리 회전 검사가 제안되었으며,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립 머리회전 검사의 신뢰도를 평가했다.
한재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앉은 상태에서 시행하는 기립 머리 회전 검사가 기존 진단 방법인 누워서 시행하는 검사와 유사한 정도의 정확성을 보인다는 점이 증명됐다"며 "기존 방식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을 해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창립되어 국내외 500여명의 의료진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류 귀 건강에 헌신한다'는 미션으로 귀 관련 질환 진료와 연구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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