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호 요인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방이 코로나19가 주거공간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부터 5월2일까지 직방 애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다.
직방에 따르면 응답자의 61.7%가 주거공간 선택 시 코로나로 인해 선호하는 요인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 40대에서 다른 연령대보다 선호 요인이 달라졌다는 응답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시대에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내부 평면 구조'가 28.8%로 가장 응답이 많았고 전망· 조망(17.6%), 편의시설(14.7%), 인테리어(13.2%), 배치·방향(8%)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30.5%(229명)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이후 주거공간의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를 변경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묻는 질문에는 '취미, 휴식 공간'이 21%로 가장 응답이 많았다. 이어 업무·학습 공간(17.9%), 가구·소품·조명·타일·벽지 등 부분 변경(16.6%), 발코니·테라스 등 서비스 공간(13.1%), 주방·요리 공간(1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지난 2년여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제한도 많았고 대인 관계 형성에도 제약이 생기면서 그런 욕구를 외부가 아닌 주거공간 내부에서 누리기 위한 인식과 구조 변경 변화가 많았다"며 "새로운 외부적인 변화 요인으로 인해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과 니즈, 욕구는 계속 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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