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송강호를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휴먼 영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의 송강호, 상현의 파트너 동수 역의 강동원,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 역의 이지은, 수진(배두나)을 믿고 따르는 후배 이형사 역의 이주영이 참석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을 통해 함께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몇 년 전 송강호, 강동원과 여러 영화제를 통해 인사를 나눴다. 일본에 홍보차 왔을 때 꽃을 들고 이들을 만나러 가기도 했다. 배우들과 교류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언젠가 영화를 함께 만들기를 바랐다. 그러다 6년 전 플롯을 떠올렸다. 이 플롯이라면 한국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떠올랐던 신이 있는데, '신부 차림의 송강호가 아기를 안고 선한 모습으로 있지만 사실은…'이라는 장면이었다. 그렇게 '브로커'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 등이 출연하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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