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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시범경기 타격왕 김도영이 좀처럼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특급 루키 김도영은 시즌 100타수 가까이 타석에 나섰으나 2할을 넘지 못하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영은 올 시즌 98타수 17안타 11득점, 삼진 28개로 1할7푼3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3할이 넘는 고타율로 맹활약하며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 기대를 모았으나 시즌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도 좀처럼 방망이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이범호 타격코치가 결국 나섰다.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을 하고 있던 김도영에게 이 코치가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KIA와 한화, 국가대표 3루수로 현역 시절 활약했던 이범호 코치는 팬들에게 '꽃범호'라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만루의 사나이'라는 별명도 있듯 찬스에 강했다.
이범호 코치는 김도영에게 기본자세부터 다시 설명했다. 하체의 안정감과 밸런스, 무게중심 이동 등 타격 자세를 직접 선보이며 어린 제자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특급 신인이라 불리며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저조한 성적에 기까지 죽어 있는 19살 어린 제자에게 이 코치는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타격 훈련을 끝날 때까지 꽃범호 코치는 김도영이 화려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성심껏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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