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이 기적의 역전 득점왕에 성공할 수 있을까? 득점 1위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공식전 6경기 연속 침묵했다.
살라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아스톤빌라와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공격포인트 기록 없이 2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살라는 리그 22골에 머물렀다.
살라는 2-1로 앞선 후반 27분 루이스 디아즈가 나오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살라는 약 20분 피치를 누비며 슈팅 1회, 키패스 1회를 기록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살라는 지난달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멀티골 폭발 이후 긴 침묵에 빠졌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골이 없다.
그 사이 득점왕 경쟁도 미궁에 빠졌다. 손흥민이 엄청난 속도로 추격했다. 잔여 일정도 이제는 손흥민이 유리해졌다. 살라는 2경기, 손흥민은 3경기가 남았다.
영국 미디어 '미러'는 살라가 이번 시즌 너무 많은 경기에 나와 체력이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살라는 2월 이집트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한 뒤 슬럼프에 빠졌다.
살라는 이전까지 프리미어리그 16골, 챔피언스리그 7골 고공행진 중이었다. 이 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불과 9골 밖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2월부터 상황이 역전됐다. 살라가 6골을 추가하는 사이 손흥민이 11골을 몰아쳤다. 살라는 4월 20일 맨유전 이후 22골에서 스톱이다. 손흥민은 20골까지 따라왔다.
손흥민은 아스널과 홈경기, 번리와 홈경기, 노리치시티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스널전은 4위 탈환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번리와 노리치시티는 약팀이라 멀티골도 기대된다.
반면 리버풀은 리그에서는 사우스햄튼, 울버햄튼전이 남았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 결승도 소화해 체력 부담이 더욱 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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