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스타' 케빈 더브라위너가 골 직후 곧 팀 동료가 될 엘링 홀란드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12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울버햄턴 원정에서 전반 7분, 전반 16분, 전반 24분, 후반 15분 무려 4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89점을 적립하며 리그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리버풀(86점)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우승컵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전반 24분 해트트릭 직후 더브라위너는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말아올리는 의미심장한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홀란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명상' 세리머니였다. 홀란드처럼 그라운드에 앉은 채 명상을 하는 완벽한 포즈를 취하진 않았지만 손동작만으로도 '괴물 스트라이커' 홀란드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홀란드는 과거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와의 인터뷰에서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에 "나는 명상을 정말 즐긴다. 명상은 나를 평안하게 해주고 고요를 가져다준다. 골을 넣고 가끔 명상 세리머니를 하는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골을 넣을 때마다 매번 명상 세리머니를 하는 건 아니지만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에서 수시로 선보인 바 있다.
영국 메트로는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에 오면 더브라이너를 비롯한 맨시티 슈퍼스타들과 명상 세리머니를 할 기회가 넘쳐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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