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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극중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최강의 법조 히어로 천지훈 역을 맡았다. 천지훈은 세련된 파마머리에 런던 뒷골목에서 마주칠 법한 강렬한 인상을 가진 법조계 짱돌 같은 이단아. 드라마 '스토브리그', '김과장', '검은 태양',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가 된 남궁민이 선보일 '남궁민표 법정 활극'에 이목이 쏠린다. 또한 남궁민이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2년 만에 SBS로 돌아온 만큼 다시 재현될 흥행 신드롬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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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은 강남 키드, 금수저, 이너 서클,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견고 하길 바라는 법조계 로얄패밀리 출신의 검사 서민혁 역을 맡았다. 2년간의 미국 브룩클린 지방검찰청 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서민혁의 다음 인생 목표는 백마리와의 혼인을 통해 로펌 '백'을 '백&서'로 바꾸는 것.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악의 꽃', '괴물' 등에서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연기를 뽐내 온 최대훈의 인상적인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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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는 극중 천변을 만나 월급은 고사하고 제 돈 쓰고 제 차 몰면서 천변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는 법률 사무소 사무장 역을 맡았다. 성이 '사'이고 이름이 '무장' 일정도로 사무장이 천직인 그는 천변과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찰떡궁합콤비. 드라마 '비밀의 숲', '품위 있는 그녀', '알함브라의 궁전', '군검사 도베르만', 영화 '내부자들', '터널', '공조' 등에서 감칠맛 나는 열연을 펼친 그가 '천원짜리 변호사'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미 '스토브리그'를 통해 남궁민과의 연기합을 인정 받은 박진우가 천변을 보좌하는 사무장 역을 맡아 셜록과 왓슨 같은 케미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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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