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정말 엄청난 활약이다. 맨시티 스타 케빈 데브라이너(31)가 한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퍼부었다. 완벽한 원맨쇼로 12일(한국시각) 울버햄턴 원정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89점으로 2위 리버풀(승점 86)과의 승점차를 3점 유지했다.
데브라이너는 울버햄턴을 상대로 득점포를 폭발시켰다. 개인적으로 한 경기 역대 최다인 4골을 쓸어담았다. 데브라이너는 전반 7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6분 결승골, 24분 세번째골 그리고 후반 15분 네번째골을 터트렸다. 왼발로 세골, 오른발로 한골을 기록했다. 리그 15골을 기록 중인 데브라이너는 득점 순위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유럽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소파스코어닷컴은 데브라이너의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을 주었다. 그의 슈팅은 한 차례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맨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데브라이너의 활약에 대해 찬사를 쏟아냈다. "그는 완벽함을 넘어섰다. 나는 그가 골대를 때려 다섯번째 골을 놓쳐 약간 실망했다"면서 "데브라이너는 늘 관대하고, 또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선수였다. 그런데 이번 시즌 그가 탁월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데브라이너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도 득점했다. 결정적인 골들을 기록했다. 나는 오늘 굉장히 기쁘다. 결정적인 시점에서 4골을 터트린 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이제 웨스트햄전, 애스턴빌라전까지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PL 자력 우승까지 승점 4점만 추가하면 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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