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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간판이자 '현재'라 할 수 있는 김단비, 그리고 '미래'인 한엄지와의 FA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각각 우리은행과 BNK로 떠나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한채진 강계리는 재계약으로 팀에 잔류시켰고, 하나원큐로부터 구 슬을 FA로 영입했지만 두 선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울 수는 없었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 김단비가 우승 도전을 염두에 두고 우리은행을 선택한 것이 이적의 주된 이유 중 하나로 알려지면서 더욱 허탈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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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는 공헌도가 워낙 높기에 우리은행이 보호할 수 있는 선수는 김단비를 포함해 4명에 불과하다. 한엄지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공헌도 서열이 낮아져 보호선수가 5명이라 BNK로선 한결 여유가 있다. 어쨌든 우리은행 BNK 모두 주전 라인업을 내줘야 하는 상황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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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최이샘은 FA 재계약으로 팀 잔류를 선택했기에 아무래도 우리은행으로선 떠나보내는게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김정은은 부상 여파에다 확연한 에이징 커브로 전성기를 지난 상태이다. 따라서 김소니아가 명단에서 빠질 확률이 높다. 또 김소니아는 이들 3명 중 김단비와 가장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으로서도 김단비의 공백을 메울 최고의 카드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이번 FA 전쟁에서 최이샘 영입에 공을 들인 바 있기에, 김소니아 최이샘 중 1명을 무조건 선택할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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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입장에서 보면 김한별은 김단비를 대신할 코트의 중심으로 활용하고, 김진영은 빠른 공수 트랜지션의 팀 컬러를 이어갈 수 있는 자원이다. 물론 아예 신예 선수를 뽑아 미래자원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어쨌든 신한은행으로선 가장 고심스런 주말일 수 밖에 없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