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센터장 조금준)이 11~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 2022(BIO KOREA 2022)'에 참가해 사업성과와 향후 전략 방향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에 이어 올해 초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의료분야 혁신 창업을 선도하는 병원 기반 성장지원 센터다. 기업과 고려대 구로병원 임상 의사들을 매칭해 임상 자문, 임상 시험 지원, 기술 마케팅, 투자연계 등을 지원해 국내 융복합 혁신형 바이오헬스기업 육성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3년간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의 사업성과와 2기 개방형실험실의 추진 전략 및 방향이 전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3년간 98개 기업의 창업을 이끌었고, 30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25억 원 규모의 정부 과제를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이들 창업기업의 기술 중 65건이 국내외에 특허 출원 또는 등록됐으며, 35건의 시제품이 개발되고, 12건의 상품은 시장에 출시되는 등 기술실용화까지 실현시키며 한국형 의료 실리콘밸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금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및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혁신 창업기업 집중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임상 전문의와 기업 간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산·학·연·병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G밸리 클러스터와도 연계해 병원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인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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