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5)의 성공적인 복귀를 앞세워 5연패에서 벗어났다.
토론토는 15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5대1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18승16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2연승을 종료, 시즌 14패(20승) 째를 당했다.
류현진이 28일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올 시즌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한 이후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실점은 있었지만, 건재함을 뽐냈다. 이날 포심 최고 구속은 92.1마일(시속 148㎞)을 기록한 가운데 체인지업과 커브를 고루 섞으며 탬파베이 타선을 상대했다.
류현진은 4⅔이닝 4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으로 낮췄다.
1회초 토론토가 선취점을 냈다. 1사 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테오츠카 에르난데스의 연속 안타 보 비셋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1회말 얀디 디아즈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류현진이 5회 2사까지 소화한 가운데 양 팀은 7회까지 균형을 깨지 못했다.
침묵은 토론토가 깼다. 8회초 선두타자 에르난데스가 홈런을 날렸고, 1사 후 에스피날의 안타로 다시 한 번 찬스를 잡았다. 후속 잭 콜린스가 땅볼로 돌아섰지만, 루어데스 구리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고, 대니 잰슨의 투런 홈런으로 5-1까지 점수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8회와 9회 선두타자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점수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토론토는 류현진에 이어 이미 가르시아(1⅓이닝 무실점)-팀 마이자(1이닝 무실점)-애덤 심버(1이닝 무실점)-라이언 탐슨(1이닝 무실점)-조던 로마노(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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