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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팔봉(유재석), 엘레나 킴(김숙), 하하&정준하 3사 대표들은 15명 진출자들을 4개의 조(대청봉, 비로봉, 할미봉, 신선봉)로 랜덤 추첨해 조별 경연을 준비했다. 먼저 할미봉에는 소피마르소, 김서형, 윤여정, 앤 해서웨이가 편성됐다. 신선봉은 김태리, 전지현, 제시카 알바가 한 조를 이루게 됐다. 또 비로봉에는 김혜수, 공효진, 나문희, 손예진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 대청봉은 송혜교, 김고은, 엠마 스톤, 이성경으로 편성돼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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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경연에는 총 15명이 올라왔고, 한 소속사당 4명을 선발할 수 있다. 유팔봉은 최소 3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조별 경연 룰을 설명했다. 또 탈락자를 선별할 때 한 조의 탈락 인원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한 봉우리에서 전원 탈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3사의 만장일치로만 합격으로 인정하며, 보류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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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조에서 유일하게 보류전을 거친 김고은은 "부담감이 있지 않냐"라는 질문에 "올패스 한 분들과 같은 조가 됐기 때문에, 내가 그 정도 실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성경은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부른 '살다가'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과 관련해 "예상 못했다. 연락이 와도 들킬까봐 답장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성경은 "최근에 노래를 그만해야 하나 싶었다.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다들 시집이나 가라고 했는데, (WSG워너비) 동아줄이 내려왔다"라고 밝혀, 노래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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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끝난 후 유팔봉은 "이걸 리허설 때 처음 맞추고 지금 한 거라고?"라며 믿기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미나는 "소름 돋는다. 색깔도 다 또렷한데 잘 어울린다"라고 극찬했다. 무대 후 송혜교는 "얼굴은 못 봤지만, 마음이 통했다"라며 즐거워했고, 엠마스톤은 "옆에 계신 분들 중에 초등학교 때 우상으로 생각했던 분과 목소리가 비슷한 분이 계신 것 같다"며 울컥했다. 김고은은 "네 명이서 음원 하나 내면 1위 바로 쓸어버릴 것 같다"라고, 이성경은 "이 곡을 받고 절망했었는데 리허설을 같이 하면서 용기를 많이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 후 '유 앤 아이' 음원이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시청률도 빛났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4.2%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토요일 예능 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특히 WSG워너비 조별 경연의 시작을 알린 대청봉 조가 단체 경연곡 '유 앤 아이'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7.9%까지 치솟았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