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잠실구장의 기운이 이재원을 향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정도면 감독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LG 트윈스 이재원이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이재원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4타수 4안타에 2홈런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8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이재원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신고한 뒤 0-1로 뒤진 4회말 1사 1,2루서는 좌측 관중석 상단을 맞히는 대형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6회말엔 우전안타를 친 이재원은 8회말 좌측 폴을 맞히는 쐐기 솔로포까지 터뜨렸다.
이재원은 전날에도 투런포에 8회말 쐐기 적시타를 터뜨려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어냈었다. 13일에도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해 사흘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흘간 11타수 8안타 3홈런 7타점의 괴력을 보였다.
LG 류지현 감독은 경기후 "잠실구장의 기운이 이재원을 향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재원의 엄청난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은 마침 스승의 날이었다. 류 감독은 "주말시리즈에서 어제와 오늘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 스승의 날 무엇보다 큰 선물을 받은 것 같고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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