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승부치기에서 짜릿한 결승타를 날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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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다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세 타석에서 침묵한 김하성은 8회 2루타를 날렸다. 3-3으로 맞선 가운데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펜스를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이후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견제에 잡혀 아웃이 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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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을 찾은 김하성은 결정적인 순간 영웅이 됐다. 3-3으로 맞서며 연장으로 흐른 경기. 11회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투수 잭슨 스티븐스의 커브를 공략해 2루타를 날렸다. 주자는 홈을 밟았고, 균형이 깨졌다. 김하성은 이후 후속타자의 진루타로 홈까지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11회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7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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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SN을 비롯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팀에 리드를 안기기 위해 더 많은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 스턴슨 감독대행은 "계속 싸우고 승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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