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국민 MC 송해(95)가 34년 동안 자리를 지킨 KBS '전국노래자랑'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16일 이데일리는 송해가 최근 제작진에 "더 이상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는 게 어렵지 않겠느냐"며 하차의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차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제작진은 여러 가능성을 염두하고 후임 진행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송해는 현재 건강 이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KBS 측은 지난 16일 조선닷컴에 "전국노래자랑 촬영 일정은 송해 선생님 건강 상태 파악 후 조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고령의 송해가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2시간여를 홀로 진행하는 것도 무리가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1927년생인 송해는 최고령 현역 방송인이다. 1955년 창공악극단 가수로 데뷔, 지난 198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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