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실적으로 교체를 결정할 시점은 아니다."
10개구단 외국인 타자 중 2명이 1군에서 보이지 않는다. KT 위즈 헨리 라모스와 LG 트윈스 리오 루이즈다. 빠진 이유는 다르다.
라모스는 투수가 던진 공에 발가락을 맞아 골절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루이즈는 부진해서 2군으로 내려가 있다.
4월 한달 동안 24경기서 타율 1할7푼1리(76타수 13안타)에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5월 2일 2군으로 내려간 루이즈는 아직 2군에서도 타격감이 올라오지는 않은 모습이다.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한 루이즈는 타율 1할7푼2리(29타수 5안타)에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4일 KIA전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2군에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다음날인 15일에 4타수 1안타를 쳐 2군에서 처음으로 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희생 플라이 등으로 4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확실히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느낌은 없다.
한달이 넘은 시점이라 각 구단마다 부진한 외국인 선수에 대해 교체 여부를 고민중인데 LG는 아직은 루이즈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17일 KT 위즈전에 앞서 루이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현실적으로 외국인 타자를 교체를 한다 안한다고 결정할 시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이즈가 좋은 컨디션으로 만들어져서 1군에서 경쟁력이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마땅한 외국인 타자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 LG도 루이즈가 기대한 타격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루이즈가 유일하게 부진한 모습으로 2군에 내려가 있지만 퇴출 1호가 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상황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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