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오선진이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경찰서의 표창장을 받는다.
오선진은 최근 절도범을 직접 잡했다.
사연은 이랬다. 지인이 차량에 있던 가방을 도난 당한 사실을 알게됐다.
동일 제품을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던 차 도난당한 물건과 흡사한 제품을 보게 됐다.
판매자를 만난 오선진이 가방의 출처를 추궁하자 당황한 범인이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오선진은 200m 추격전 끝에 범인을 잡아 경찰서에 넘겼다.
가방은 바로 그 지인이 도난당한 물품으로 밝혀졌다.
비슷한 수법으로 절도를 하던 상습 절도범 검거를 위해 수사를 벌이던 대구 동부경찰서는 오선진에게 감사의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