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토트넘)의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이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살라의 부상 상황을 전했다. 살라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3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울버햄턴과 2021~2022시즌 EPL 최종전을 치른다. 많은 것이 걸려있다. 리버풀은 앞선 37경기에서 승점 89점을 쌓았다. 2위다. 1위 맨시티(승점 90)와 1점 차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득점왕 경쟁도 놓칠 수 없다. 살라는 올 시즌 22골을 넣었다. 1위다. 2위 손흥민은 21골을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득점왕이 정해진다. 변수는 살라의 몸 상태다. 살라는 지난 15일 첼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부상을 입었다.
클롭 감독은 "득점왕 경쟁은 100% 이해한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은 없다. 살라의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몸 상태는) 좋아보인다. 일단 경기에 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100%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살라는 1년 전 해리 케인(토트넘)과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당시 둘은 37경기에서 나란히 22골을 넣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케인이 한 골을 추가해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클롭 감독은 살라의 몸 상태를 29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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