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로우로드(영국 노리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득점왕에 올랐다.
토트넘은 2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노리치 캐로우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2골을 몰아쳤다. 리그 2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반에는 골을 넣지 못했다. 열심히 도움을 받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들어 힘을 냈다.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노리치시티의 크룰 골키퍼의 선방에 계속 막혔다. 후반 10분 케인이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볼의 결따라 몰고간 후 그대로 슈팅했다. 크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5분 케인이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슈팅을 때렸다. 크룰이 막아냈다. 후반 17분 클루세프스키가 찬스를 잡았다. 살짝 고민했다. 약하게 슈팅도 패스도 아닌 플레이를 시도했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19분 클루세프스키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왼발 감아차기였다. 후반 24분 손흥민이 다시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크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5분 손흥민이 리그 22호골을 넣었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가 그대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 한 골을 더 만들어냈다. 페널티 지역 앞에서 볼을 잡았다.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이었다. 손흥민의 전매특허 골이었다.
그 사이 리버풀에서는 살라가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했다. 공동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공동이기는 했지만 손흥민은 페널티킥골이 하나도 없었다. 더욱 가치가 있는 득점왕이었다. 실질적으로 손흥민의 단독 득점왕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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