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공포의 쌍포다.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쇼헤이와 마이크 트라웃의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에인절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오타니의 선제 홈런과 트라웃의 쐐기포에 힘입어 4대1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에인절스는 26승17패를 마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 2경기를 유지했다. 휴스턴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를 5대2로 물리쳤다.
에인절스 선발 패트릭 산도발은 7⅓이닝을 4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고 시즌 3승(1패)을 올렸다. 오클랜드 선발 콜 어빈은 6이닝 8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패전을 안았다. 2승2패.
에인절스 승리의 주역은 역시 오타니-트라웃 테이블 세터였다. 이날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1번 지명타자, 트라웃을 2번 우익수로 기용했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시작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상대 어빈의 75마일 몸쪽 높은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타구속도 108.9마일, 비거리는 무려 443피트(약 135m).
그러자 트라웃이 2회말 1점을 보탰다. 선두 커트 스즈키의 중전안타와 타일러 웨이드의 희생번트 및 상대 실책, 앤드류 벨라스케스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 이어 오타니가 우측으로 날린 라인드라이브가 그대로 잡히면서 웨이드마저 2루에서 아웃돼 2사 1,3루로 바뀌었다. 하지만 트라웃이 1루쪽으로 깊은 내야안타를 치며 스즈키를 불러들여 2-0으로 앞서 나갔다.
에인절스는 5회말 브랜든 마시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고, 7회에는 선두 트라웃이 솔로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트라웃은 볼카운트 1B1S에서 상대 저스틴 그림의 3구째 80마일 몸쪽으로 떨어지는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오타니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트라웃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의 활약이었다. 오타니는 9호, 트라웃은 시즌 12호 홈런을 나란히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31기 순자, 착장 가격만 1500만원 ‘명품’ 패션..누리꾼들 ‘와글와글’ -
유산 받으려 아버지 살해한 아들..가축 매립지에 시신 유기까지 -
"AI 아니고 실화라고?" 젠슨 황, 3차 노래방 대신 '유퀴즈'서 K팝 댄스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자궁 파열·대량 출혈 위험"…김동현, 고위험군 '넷째 출산'에 쏟아지는 불안
- 1.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2."잊지 못할 생일 됐다" 감격한 KIA 박민, 오러클린 침몰시킨 투런포의 '비밀' [광주피플]
- 3.'강인아 너에게도 몰릴거야' 日 국대 구보 다케후사, 멕시코 몬테레이 월드컵 캠프 최고 인기남!..유창한 스페인어로 해외 미디어에 척척 대응
- 4."내가 5월 수비상? 요즘 좀 아쉬운데…" 사이클링히트 자진 포기 → 커리어하이! 삼성 박승규가 달라진 비결 [인터뷰]
- 5.오늘은 김태형 감독 800승 나오나…롯데, 투수 엔트리 변경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