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동원아 여행 가자' 파트너즈 장민호와 정동원이 강원도 삼척 바다낚시에 도전해 월척을 낚아 올리는 대성과를 이뤘다.
23일 방송된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이하 '동행자') 4회 분이 순간 최고 4.6%, 수도권 3.2%(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와 정동원이 '동양의 나폴리' 강원도 삼척 해변을 찾아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른 휴가 기분을 선사했다.
장민호와 정동원은 탁 트인 삼척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백사장을 뛰어다니고, 부서지는 파도에 발을 담그며 즐거움을 표했다. 특히 정동원은 모래성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로 가 어린아이처럼 미끄럼틀을 타는가 하면 "어제 이가 빠졌다"며 "하나 안 빠지고 남은 유치가 있었다"는 말로 장민호의 삼촌 미소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정동원이 직접 배달해 준 컵라면 브런치를 즐긴 후 해변 모래 밑에 고무줄을 숨기고 나무젓가락으로 건져 올리는 게임을 시작했다. 두 번의 경기 모두 장민호가 승리하자 정동원은 "진짜 재미없다"고 툴툴댔고, 이에 두 사람은 모래성 뺏기 게임을 함께했다. 정동원은 "세게 가겠다"고 큰소리친 것과 달리 소심하게 가장자리를 훑었고, 두 사람 모두 '사나이 여행'이란 타이틀이 무색하리만큼 소심한 플레이로 폭소를 일으켰다. 하지만 정동원은 또다시 장민호에게 패배해 무릎을 꿇고 절규했던 상태. 장민호는 웃으며 "소원이 뭔데"라고 물었지만, 정동원이 "지난번 낚시했을 때 결과가 사나이답지 않아서"라고 운을 떼자 "바다낚시 말고 다 들어줄게"라고 농을 쳐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바다낚시 배에 승선했고, 정동원은 직접 챙겨온 멀미약을 장민호 귀밑에 붙여주는 등 훈훈한 배려를 보였다. 반면 정동원은 사나이는 멀미약 따위 없어도 된다고 큰소리를 떵떵 친 것과 달리, 배가 출발하자마자 "멀미난다"며 주저앉고, 급기야 장민호 등에 몸져누워 끙끙대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한참을 달린 끝에 가자미 포인트에 도착했고, 정동원은 "트로트계 강태공입니다"라며 또다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장님에게 미끼 끼우는 방법을 배운 두 사람은 많이 잡는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자며 본격적인 바다낚시에 나섰다. 이때 정동원의 낚싯대가 휘청이기 시작했고, 손바닥만한 가자미를 잡아 올리고 뛸 듯이 기뻐했다. 더욱이 정동원은 훨씬 큰 크기의 가자미를 연이어 잡아 올렸고, 장민호로부터 "진짜 강태공이네"라는 감탄을 들었다.
장민호 역시 자리를 옮긴 후 커다란 도다리를 낚아 올렸지만, 정동원이 이를 방생하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던 터. 장민호 또한 정동원이 잡은 물고기들을 전부 놓아주면서, 두 사람의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0여 분간의 묵언 낚시 끝에 정동원은 무려 36cm에 달하는 도다리를 잡아 올렸고, 또다시 가자미 한 마리를 추가했다. 정동원의 선전에 장민호는 "나는 세월을 잡았다~"고 푸념하며 "안 맞아 나랑"이라고 고개를 푹 숙여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정동원이 완승을 거둔 후 뭍으로 귀항한 두 사람은 직접 잡은 물고기로 회를 뜨기 시작했다. 특히 선장님은 정동원이 잡은 도다리의 시가가 15만 원에서 20만 원에 달한다는 말로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배 위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자미 세꼬시와 도다리 회, 라면 사리를 넣은 매운탕을 즐겼다. 알찬 선상 회 만찬에 절로 콧노래를 부르던 두 사람은 싸이의 노래 '댓댓'에 맞춰 커플 댄스를 추는 흥 폭발로 안방극장을 한바탕 웃게 했다.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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