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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역사상 최다승 투수가 된 양현종의 후배 챙기는 모습도 역대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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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 전날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KIA의 11대5 승리를 이끈 양현종이 회복 훈련을 했다.
선발 등판 다음 날 양현종이 회복훈련을 소화했다. 양현종은 30분 넘게 외야 워닝 트랙을 걷고 또 걸으며 자신의 루틴대로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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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행이 있었다. 양현종과 함께 한 선수는 유승철(24)이다. 유승철은 전날 경기에서 11-2로 앞선 8회 등판했지만 6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결국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김재열에게 넘겨야했다.
양현종은 승리를 챙겼지만, 후배의 부진이 마음에 걸린 듯했다. 30분 넘는 시간 동안 양현종은 손짓을 섞어가며 끊임없이 유승철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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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타이거즈의 역사를 바꾼 최다승 투수이지만, 2007년 프로 데뷔 후 2년 동안 누구보다 많은 눈물을 흘린 양현종이다. 힘든 시절을 겪은 그이기에 후배 생각하는 마음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양현종과 유승철의 멋진 동행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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