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최형우, 반등의 여지 충분하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부진한 주포 최형우에 대해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최형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하지만 올해로 한국 나이 40세다. 지난해부터 믿기 힘든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20시즌 타율이 3할5푼4리였다. 그런데 지난 시즌 타율이 2할3푼3리로 뚝 떨어졌다. 올해도 2할2푼1리로 헤메고 있다. 나이가 들며 기량이 하락한다는 '에이징 커브' 얘기가 나오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30대 중반부터 에이징 커브 소리를 듣는다. 최형우는 어찌보면, 오래 버텼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추락이 너무 급격해 충격이 크다.
하지만 김 감독은 최형우를 믿는다. 김 감독은 28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최형우는 반등의 여지가 있다. 선구안도 좋고, 상대 투수를 압박하는 건 여전하다"고 말했다.
물론, 김 감독도 최형우의 나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자기도 모르게 에이징 커브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부상 없이 몸관리를 잘하고 있다. 그래서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 컨디션이 올라오면 중심 타선에 재배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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