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탬파베이가 양키스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각)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경기 후반 효과적인 집중타에 힘입어 뉴욕 양키스를 3대1로 꺾었다.
양키스는 4연승을 멈추면서 33승14패로 승률이 0.702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27승19패를 마크, 동부지구 선두 양키스와의 승차를 5.5경기로 좁혔다.
양팀 선발들은 승패없이 나란히 호투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앗으며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이며 2안타와 3볼넷으로 1실점했다. 탬파베이 선발 코리 클루버도 6이닝을 던지면서 3안타 1실점으로 투수전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두 차례(2014, 2017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클루버는 지난해 양키스에 몸담으며 콜과 잠시 한솥밥을 먹어 이날 맞대결은 나름 의미가 있었다.
양키스는 1회초 앤서니 리조의 적시타를 앞세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DJ 르메이휴가 우월 2루타, 애런 저지가 좌전안타를 날려 무사 2,3루. 이어 리조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르메이휴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루서 글레이버 토레스가 1루수 직선아웃으로 물러날 때 저지도 귀루하지 못해 이닝이 종료됐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다. 콜의 호투에 눌려있던 탬파베이는 6회말 동점에 성공했다. 2사후 최지만과 완더 프랑코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랜디 아로자레나가 좌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최지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탬파베이는 7회말에도 한 점을 보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케빈 키어마이어의 우중간 안타,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우측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서. 해롤드 라미레즈와 테일러 월스가 연속 내야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얀디 디아즈의 3루수 내야안타로 메히아가 홈을 밟아 2-1로 앞서 나갔다.
이어 탬파베이는 8회 마고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두 프랑코가 1루를 타고 우측 파울 라인을 흐르는 3루타를 날려 기회를 만들자 마고는 1사후 마고가 우전적시타를 터뜨렸다.
탬파베이 마무리 콜린 포셰는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세이브를 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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